나는 존박이 꾸미는 것에 부정적이다. 잘생겼지만 너무 잘생기게 나온 사진을 보면 으 소리가 나온다. 존박의 멍하게 순한 눈과 더벅머리를 응원한다.
그리고 존박 라이브에서 젤 좋은 것 중엔 MBCmusic의 <피크닉 라이브>가 있다. 신포시장과 월미도 인근에서 찍었다는 것도 나의 최애 포인트이고 김광석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부르는 데 날씨가 흐릿했다는 것 마저 좋다.
아메리칸아이돌 출연했을 때 불렀던 <gravity>, 슈스케에서의 <빗속에서>도 좋아한다. 그리고.. 존박 노래 중 제일 좋은 건 <falling>이라는 게 바뀌지 않는다. 대체로 내가 좋아하는 가수 노래 중 제일 처음 알게 된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 종종 신곡을 발표하는 존박, 그치만 나는 얼른 존박의 새 앨범을 CD로 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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