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진정 좋아하는 3인의 최근 '말' - 피우진 처장 / 이정미 대표 / 강경화 장관

winter_inspired 2018. 10. 6. 03:03

모름지기 사람은 목소리는 크게, 또박또박, 단호해야지. 최근 내 마음의 기립박수를 받은 이분들처럼!

(유노 왓.. 이분들을 각각 처장, 대표, 장관으로 호칭할 수 있는 때에 살아서 나는 너무 기쁘다.......)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것 때문에 반대를 하는 겁니다. 아니, 정치적 편향성이 그렇게 수단화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대를 하는 겁니다."

- 피우진 보훈처장, 8월 29일 국회 질의 중. 자한당 이철규 의원이 태극기집회 막지 말라면서 "지방선거 이기고! 집권연대해서 마음대로! 국민들을 억압하고, 통제하고! 처벌하는 법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에 이은 답변

 

 

"'땅'이 '땀'을 영원히 이기는 부동산 공화국은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감히 묻습니다. 우리는 과연 부동산 문제에서 떳떳합니까? 청와대 참모진과 장관급 공직자의 35%가 다주택자입니다. 여기 계신 국회의원 119명이 다주택자이며, 74명은 강남3구에 집이 있습니다. 국민의 3.4%만이 강남에 살지만 국회의원의 24.6%가 강남에 집을 갖고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이 자리에 있는 장관, 국회의원들 다수가 국민의 눈으로는 부동산 기득권의 일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이 정책결정권자의 주장을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자발적 1주택을 실천해서 우리 안의 기득권부터 해체해야 합니다."

- 이정미 정의당대표, 10월 1일 국회 본회의 연설 중

 

 

"먼저, 인사혁신을 통해 현행 고위급 중심 인력구조를 업무중심실무중심으로 개편하겠습니다. 업무 수요 및 외교적 요소들을 감안해 차관급과 1급 상당 공관장 직위의 25%를 없애고, 실무인력 확충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외교환경에 걸맞은 효율적 인력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고위직 외무공무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일반직 공무원과 같이 1급 외무공무원의 신분보장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국회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 강경화 외교부장관, 10월 4일 내신 기자단 브리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