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umma rang

winter_inspired 2019. 10. 16. 00:17


프레스센터에 서류 내러 갈 일이 있었다. 귀찮고 빨리 끝내고 싶어서 오전에 다녀오려는데 갑자기 엄마랑 같이 가고 싶어졌다. 엄마 오케이. 두시까지 와야하는 엄마를 위해 서둘서둘. 아주 스무스하게 시청역 내려서 프린트 마무리하고 서류 들고 엄마와 프레스센터 도착. 여기에 엄마랑 와서 신기. 잠깐 일층에 있으시라 하고 잽싸게 제출 후 대한문 옆 할머니국수로. 십오분만에(원래 둘다 천천히 먹는 st) 국수 다 먹고 내가 좋아하는 북카페에 엄마랑. 모든 게 계획대로 된 오전이었다. 엄마랑 다니면 재밌다. 오늘은 엄마와 평일.오전.업무.일상. 그것도 시청.에서 함께한 희한한 경험을 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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