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연말 루틴으로 정착. 11월부터 성탄절까지 나의 최애 헨리 나우웬의 제네시일기 읽기. 이런 메모를 남겨뒀다니 참 잘했구나 :) ☕️🖋
p.244
누구를 만나든지 마치 함께 있을 가치가 있는 존재임을 번번이 새로이 입증하기라도 해야 하는 것처럼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는 것이다. “정체성 전체를 걸고 덤벼드는 거죠. 매번 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요.” 존 유드 신부는 제안했다.
“지금은 기도와 묵상이 중요합니다. 그 안에서 가장 깊은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고, 그래야 누군가와 함께 일할 때마다 자아를 온전히 내걸고 달려들지 않게 됩니다.” ... 그런 사람들은 자아와 괴리가 상대적으로 적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씨름에 남들을 끌어들이지 않는다.
'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냄새와 소리 (0) | 2019.11.26 |
---|---|
고기 구워주는 분 (0) | 2019.11.14 |
끌올 포스트 (2016.10.27) (0) | 2019.11.07 |
루가 14:12-14 (0) | 2019.11.05 |
umma rang (0) | 2019.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