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님 말어라

winter_inspired 2024. 7. 8. 23:37

이직 4개월+1주일. 사무실에서 울다.
그것도 모르냐는 식의 핀잔에 나는 솔직히 잘못한 생각보다 억울한 생각이 들어서 방금까지도 서러웠다.
지금 하는 일이 내 경력이 되면 좋겠지만 너무 연연하긴 싫어졌다… 내가 배가 불렀나, 이렇게 안일하게 살다 망하는 거 아냐?
여튼 아님 말지 모->가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고, 그런 생각 들었다고 해서 난 맡은 일을 절대 대충하지 않아.
사과의 메시지가 왔는데 그보다 아까 “어떡해~” 하는 말투가 아직 더 크게 들린다. 뒤끝 있는 사람 되고싶진 않았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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