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ometimes you’ve gotta have faith

winter_inspired 2024. 10. 10. 08:48

잠 못자고 이 영화 두번째로 보면서 울고있네ㅠㅠ 왬!을 너무 좋아해서이기도 한데, 스토리가 너무너무 아름다워… 다시 보면서 모든 장면을 마음으로 흡수하고 있다. 그리고 왜 또 DC 여행이 생각나. 불안해서 울기도 많이 운 DC… 내가 정말 철딱서니 없던 건 아는데. 짧은 시간. 잡을 수 없는 사람과 보낸 시간이 준 위로를 따뜻하게 기억하고 있어서. 그 아이 집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올 때 “그래 이거면 됐어” 하던 기분이, 케이트가 느낀 상쾌함이랑 닮은 거 같아서.

2010년대 최고의 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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