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시작 전 미리 음악 들으면서 음악당 주변 걷기. 그리고 작은 음악당을 정말 좋아해! 너무 설레!
공연을 예매하고 장소를 검색하는데 내 고등학교 등하굣길이라 완전 의아했음. 버스 환승하던 곳이자 친구랑 쫄면 먹으러 잠깐 스톱하던 곳에 아트센터가? 상상이 가지 않았고 역에 내려 걸어가는 동안에도 상상 안 감. 하지만 그 길의 끝에 이렇게 귀엽고 우아한(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 음악당이 나타났고.. 예매 티켓을 받아 주변을 걷다 발견한 가또라는 동네 빵집에서 앙버터를 사고 공연 기다리며 커피 우유랑 냠냠. 모든 게 너무 순조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