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심경의 변화를 끄적이는 게 스스로 진상이지만… 내 공간이니까 그냥 막 적을 거다.
오늘은 그냥 그만하고 싶다. 어쩔 때는 너무 보고 싶다가 어쩔 때는 조금 덜 한데, 그게 무슨 소용이냐. 어쨌건 기약 없는 사람을 계속 기대한다는 게. 마음이 자꾸 떨어지지 않는 걸 보면, 어느 순간에 확 정내미가 떨어져서 무관심으로 바뀌려나 싶긴 한데… 오늘은 좀 지친다. 어떤 확신의 말도, 행동도 안 하는 사람을 나는 왜 자꾸 생각해. 정말 덧없고 빨리 나의 행복을 찾아 떠나고 싶어. 그럴 때가 오면 아무 미련도 남지 않았으면 좋겠어.

'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 조금씩 (1) | 2024.11.28 |
---|---|
지난 한달 (0) | 2024.11.27 |
출장 일정은 끝 (1) | 2024.11.18 |
힘들어 x100 (출장중) (1) | 2024.11.16 |
what we have left (0) | 2024.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