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onditionally (keep updating)

How boring it is when we say about "unconditionally being loved." How desperate we are to find this in our everyday lives, and how many times we fail it. At the same time, however, how many parts of our lives refuse to belive it holding visible remedies in our hands. I'm slowly coming to this truth to proclaim it as my core, unwavering faith. It looks vulnerable, but I can't live without it -- either I belive it or not, my feet are rooted in this love. I am unconditionally being loved, my everything starts from here.
4월, 우연히 알게 된 헨리나우엔 독서모임으로 오랜만에 다시 '사랑받는 자' 감각에 눈을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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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웬의 주장은 일관되게 우리의 선한 본성이 초점을 맞춘다. 경험상 내 잦은 실수와 잘못, 세상이 주는 시련이 뒤엉키면 쉽게 자기 비하와 혐오로 빠지는데, 나우웬의 이야기는 그게 어찌 됐건 간에 나라는 사람의 착한 본성에는 변함이 없고, 최선을 다해 그 존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감각하라는 것.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자’라고 부르실 때, 그것이 아무 조건 없는 이유는, 그분은 우리의 치부를 묻지 않으셨기 때문에. 어둠의 시대에서 불의에 맞서는 힘이 분노에서 기인하지 않음을, Von guten Mächten이 바로 이러한 의미이겠지.

p.63 “어디에, 도대체 어디에 축복이 있는가? 저주받았다고 느끼는 게 당연하네. (…) 그것들은 거짓말이지. 믿기 쉬운 거짓말. 그러나 분명히 거짓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