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day 3 - 멘탈 탈탈
winter_inspired
2025. 2. 19. 00:53

어제는 회의하고 멘탈 털림. 언제까지 이럴 거냐는 생각에 자괴감이 드니까 울적하고 울적하면 자꾸 너의 소식이 궁금해ㅠ 엄청 바빠도 그래 일단 지금은. 암튼 저녁에 조아하는 언니가 아픈 데도 나와주었다. 얘랑 자꾸 가느다란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게 마음을 확 끊지 못하는 이유 같은데…
우린 공통적으로 아는 사람도 없고 연결된 게 고작 sns 두세개. 그거 끊는 건 참 간단한 일일텐데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다 ㅠㅠ 그치만 연결되었다는 생각에 잊혀지지 않는 것인데.
오늘은… 계정 비활성화하고 확실히 생각이 덜 났다. 하지만 오늘이 피티쌤과 7개월 간의 대장정을 끝내는 마지막 수업이어서 서로 친추하느라 다시 활성화해버렸다… 지겨워 인ㅅㅌ그램
오늘은 비로소 맘의 온도가 미적지근, 기분은 상쾌한 편. 이 맘은 쭉 무덤덤해질 때까지 갈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