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ed from
[bifan2019] 블라인드 멜로디 (안다둔andhadhun)
winter_inspired
2019. 7. 5. 00:36
올해의 bifan! 드디어 인도영화 보러. 정말 골 때리는 영화 봤다. 러닝타임 139분 스트레스 너무 컸고 진짜 재밌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가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되며 벌어지는 온갖 사건이 미친 속도로 잘(정말 잘.) 엮였고. 집에 와서 이 난해한 걸 엄마에게 얘기했는데 또 재밌게 들어서 당황. 흥미진진하게 들으시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 하시길래 나도 당황. “어, 딱히 결론은 없고..”
일년만에 만화박물관 와서 좋다. bifan이 열리는 여름 밤 이곳 너무 좋아서(물론 작년엔 더워서 죽을 고비를 넘김) 또 와야지 하고 늘 일년이 지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