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의롭지 못한 희생제물에 의존하지 말아라

winter_inspired 2023. 5. 30. 22:46
토요일. 쿠지. 추억의 쿠지…

오늘 달리기를 쭉, 써큘라키까지 갔다 바랑가루 다시 돌아오는 루트로 7k. 6시 맞춰 하버브릿지 비비드 불 켜지는 거 딱 보고 돌아온 건데 폰은 놓고 가서 사진이 없다. 요즘 폰을 좀 두고 다니고 싶어서 필름카메라 알아보는 중.

오늘 말씀을 보다 집회서를 곱씹는 중. 가끔 뭔갈 갚는, 아니면 내가 희생하려는 저의가 향하는 곳이 “나”인 경우가 있음. 상당히 자주, 아니면 어떤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 모습으로.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헌금을, 봉양을 한다. 근데 주님이 뜻하신 제물은 그냥 잘 사는 거다. 내가 율법을 지키며, 계명을 지키며 ‘평화의 제물’을 드리란다. 제물은 순수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남의 은혜에 보답하고 자선을 베푸는 등. 악을 물리치는 것 또한 제물을 드리는 일. 주님은 이렇게 바쳐진 제물을 기뻐하시고 영원히 잊지 않으시며 7배로 갚아주신다. 그리고 정곡을 찌름. “주님께 뇌물을 바칠 생각은 하지 말아라, 물리치실 것이다. 의롭지 못한 희생제물에 의존하지 말아라.“ (집회서 3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