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원하지 않는 일을 알아가는 것
winter_inspired
2024. 10. 11. 01:19
일이 버거워서 진로 고민을 하다보니 오늘 또 깨달음이 왔다. 모르던 사실도 아닌데 에드워드 쉡이 “원하는 일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원하지 않는 일을 알아가는 것”이라고 한 것을 봐서일까. (원하는 걸 고르는 건 너무 방대하다, 하지만 원치 않는 건 부딪히면서 알 수 있다는 트위터의 가르침)
나는 아래 일들이 천성적으로 못하고 안 맞는데 그게 내 직업임 🙃
- 성과를 내는 일
- 결과 중심
- 뭔가를 변화시키는 일
너무 뻔하지 않은가 - mbti를 굳이 얘기하고 싶진 않은데 전체 16개 중 내 성향이 연봉 순위 꼴찌인거 🥲 알아 저게 중요하지 않은 일은 세상엔 없고, 학창시절부터 내가 박탈감을 느껴 온 이유라는 걸.
여튼 내가 잘할 수 있고, 나와 주변을 보필할 수 있는 적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일을 찾는 모험은 연말까지 계속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