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ist mostly seasonal

어느 멋진 날. one fine day.

winter_inspired 2017. 6. 8. 23:13

완전 심쿵 웃음! 미셸 파이퍼가 환하게 웃자 조지 클루니의 잔잔한 답미소. 내가 이 장면을 얼마나 돌려 봤는데 간만에 봐도 둘한테 또 반해버린다..
낡은 커피 자판기에 들어있을 법한 장면이 우수수해, 완전 맘에 들게. 갑자기 생각나서 듣는 for the first time. 케니 로긴스가 부른 이 노래는 96년에 개봉한 "어느 멋진 날(one fine day ->한글/영문 타이틀이 둘 다 너무 멋지다고 생각)"의 사운드 트랙이다. 방금 안 사실은 로드 스튜어트의 커버곡이 같은 해에 나온 것이라는데, 그도 이 노래가 엄청 좋았나보다. 바로 꽂혀서 녹음해 버렸다는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