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쉽게 볼 수 없는 데이터
winter_inspired
2023. 5. 24. 20:15
오늘 이 말을 듣고 머리가 맑아졌다. 내가 무얼 했는지,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몇 마디 듣고 딱 저렇게 얘길 해주신 거다. 누군가는 그걸 해야 한다고, 그리고 그건 값진 일이라고.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관심있는 것과 아닌 것이 바로 저것으로 명료하게 구분이 되다니. 그리고 격려까지 받았다. 와, 연륜에서 나오는 엄청난 통찰과 따스함에 빠져버렸다. (내가 알던 분 맞아?) 잠깐 얘기하자고 불러내 주신 덕에 오늘 괜찮은 하루가 됐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나 시드니 못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