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내가 원하는 삶 무엇
winter_inspired
2024. 10. 4. 01:49
이제야 마음이 조금 안정되고 있다. 이렇게 적지 않게 살아도 흔들림에 속수무책인 내 마음이란..! 오늘 오랜만에 대학 선배들 만나서 내가 너무 나댔는데(?) 이게 편하고 선한 사람 앞에서만 나오는 나의 바이브인가보다. 오랜만에 깨달았다.
나에게 꼭 맞는 삶이란 무엇일까 요즘 너무 고민이 많다. 오늘 하게 된 생각을 잊기 전에 나열해 본다.
- 믿을 만한 파트너 (믿음직한 x, 믿을 수 있는 x -> 잘 모르겠는데 왠지 한국어 어감이 다르다. 난 단지 이 세상에 믿을 만한 사람이 필요할 뿐인?)
- 건강하고 즐거운 활동을 도모할 공동체 (정치 캠페인, 지속적인 봉사/지원, 일회용품 안 쓰기)
- 그 공동체 활동을 파트너와 함께하기
- 경제적 안정과 동시에 짧은 근무시간 (4시 퇴근 or 주3-4일 근무)
- 여름에는 바다와 서핑, 겨울에는 설산이 있는 곳
이게 과연 지금의 직장을 관두고 캐나다를 선택할 명분이 되는가…